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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아캠핑] 서민 감성캠핑 첫 번째 | 강화도 동막해변 무료 캠핑장

by 인프라보이 2020. 5. 1.

2020년 4월 30일 부천님 오신 날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샌드위치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캠핑을 위한 텐트 설치 예행연습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본격적인 캠핑을 위한 No박 캠핑을 위한 첫 번째 감성 캠핑을 위하여 장소를 물색하였습니다. 

 진짜 캠핑에 대한 인기가 하늘로 솟구치는 것 같아 주요 캠핑용품을 납품하는 업체 주식도 알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에 나와있는 감성캠핑을 위한 캠핑장 예약이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이미 FULL 예약 완료 상태...

 이대로 또 공원 텐트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밤늦게까지 장소를 찾던 중 "강화도 동막해변"무료 캠핑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강화도 동막해변 위치는 정말 마음에 드는 곳에 설치함.

 

오전 9시 30분에 동막해변 도착했을 때 이미 먼저 온 분들의 텐트가 80% 이상 설치되어 있었고 주차 공간도 여유가 없어 보였습니다. 11시 이후에 오면 좋은 자리는 이미 없으며, 주차하기도 어렵습니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아내가 뛰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정말 치열합니다)
모래사장 위에 캠핑을 위한 야영장이 있었고, 아침 일찍 가도 장박(장기간 숙박)하는 분들 덕분에 좋은 자리 찾기는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텐트 앞 전용 공간

 

 

 

듀랑고 8x9 텐트 내부

 

 

그래도 아침도 안 먹고 출발한 덕분인지, 이런 위치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뿌아님께서 전용의자에 앉아 바다를 감상하고 계십니다. 모래사장에서 30분 놀고 2시간 넘게 취침을 해주셨습니다. :D

 

 

강화도 동막해변 캠핑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브런치&맥주

 

 

대체적으로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아주 조금씩 해가 보이면서 청명한 하늘도 보여주었습니다.

 

 

뿌아맘이 뿌아를 재우기 위해 자리를 비워 여유롭게 의자에 앉아 명상도 하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너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시는 이 캠핑장에 오지 않으리라 다짐하게 된 여러 단점들이 있었습니다. (100%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단점]
 1. 텐트 설치 장소 찾기 어려움. 늦게 오면 자리도 없어 모래사장에 텐트 쳐야 함.
 2. 캠핑장 뒤 음식점 음악 볼륨이 너무 높음. (이게 가장 큰 문제) 
 3. 텐트 간격이 너무 좁음 (근처 텐트에서 불멍, 고기구이 등 장작 연기가 바로 코로 들어옴)
 4. 주차장 위치와 엄청나게 밀려드는 차량 (철수할 때 어깨 빠질 뻔)
 5. 공중화장실에 갯벌에서 논 친구들의 신발에 뭍은 흙으로 인해 물이 막혀있었음.

저녁 8시 이후 철수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위 단점들 중 2번! 음악 볼륨이 너무 커서 5시에 철수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장점이라면 서민 감성캠핑으로 저렴하게 첫 번째 캠핑을 하였고, 나름 명당자리로 여유롭게 바다 바라보고 왔습니다. 

[장점]
 1. 무료 캠핑장

 

[뿌아평점] 강화도 동막해변 캠핑장 ★☆

 

 

동영상에는 밖에 바람이 많이 불어도, 안에는 여유롭게 잠을 자고 있는 뿌아를 담고 싶어 올렸습니다. :D

https://youtu.be/vsEw5PgHqno
* 영상 마지막에 해변으로 들어가는 차량들... ㅠㅠ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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