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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아캠핑] 서민 감성캠핑 네 번째 | 인제 하늘그린 캠핑장

by 인프라보이 2020. 6. 10.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다시 수도권에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더욱이 사람이 붐비는 곳보다 캠핑장을 찾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뿌아캠핑은 "강원도 인제 하늘그린 캠핑장"(네이버 지도명 = 솔봉골 계곡 하늘그린캠프) 2박 3일 4번째 캠핑을 하고 왔습니다.

추가된 아이템으로 코보 전기매트200(16만원), 뢰데브 1개 추가(1만9천원), 마운트리버 투스텝(10만원), 화로대(4만원)이 추가 되었습니다.  

하늘그린 캠핑장은 숲 속에 있는 캠핑장으로 근처 시내에서 더워서 땀이 삐질삐질 났는데, 캠핑장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캠핑하기 딱 좋은 캠핑장이었고, 토요일~월요일 캠핑이라 두 번째 날은 전세 캠핑을 하였습니다. 

 

듀랑고 8x9 + 듀랑고 헥사타프(L)

 

 이번 캠핑에서 최고의 감성을 모아준 것은 화로대였습니다. 진짜 불멍은 필수입니다.

 

불멍 + 마시멜로 구이

 

불멍하면서 곱창전골에 쏘맥은 감성캠핑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고, 지난 시간 동안 다녔던 호캉스와는 비교를 할 수 없는 힐링을 주었습니다. 

 이번 뿌아캠핑의 가장 큰 고비는 "캠핑 사이트 이사(?)"였습니다.  토요일 캠핑은 전체 사이트가 FULL상태로 간신히 예약한 D12 사이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VIEW는 최상급이었지만 듀랑고 헥사타프(L)에 맞지 않는 사이트 크기였고 계단으로 이동해야 해서 뿌아에게 조금 안전하지 않은 위치였습니다.  하지만 VIEW는 최고!

 

 

밤에는 아래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는 사람들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왕좌의 사이트였습니다.

 

사이트 이사 中

 

일요일에 모든 캠퍼들이 철수하고 우리만 남은 캠핑장은 데크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캠핑 예약 시 위치 선정은 정말 중요합니다. 사전 조사를 확실히 하고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캠핑 중 이사(사이트 이동)는 정말 큰 노동력을 필요로 합니다.. 

 

 

캠장님께서는 정말 친절하십니다. 직접 키우시는 닭이 그날 낳은 달걀 3개를 주셨습니다. 반숙으로 해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셨지만 2개는 실패.. 그래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삼시세끼 촬영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지난번에 못 올린 몬테라 바비큐 의자 + 뢰데브로 구성한 "우드 롤 테이블처럼"입니다. ㅎㅎ
보통은 코스트코 캠핑 상자 위에 두고 쓰는데 접을 때도 납작하게 접혀 수납할 때도 편리하게 사용합니다. (추천!)

 

우드롤테이블처럼 with 뢰데브
데크 앞 시냇물이 흘러 물 좋고, 새 소리 좋고, 뿌아 좋고 나도 좋고

 

인제 하늘그린 캠핑장은 다시 찾아올 만큼 좋은 분위기를 갖춘 캠핑장이었습니다.
(100%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단점]
1. 전자레인지 사용을 하려면 캠장님께 부탁을 해야합니다. 캠장님 댁에서 전자레인지 돌려서 주십니다. 캠장님께 공용 사용이 필요하다고 건의드렸습니다. 
2. 남자 화장실 세면대의 수도꼭지 위치가 애매합니다. 여자화장실은 못 봤어요.

[장점]
1. 친절한 캠장님. 뿌아 귀엽다고 오렌지도 주시고 달걀도 주시고 친절왕 이셔요.
2. 22시 정도 되면 토요일에도 전부 정숙하시는 분위기! 힐링 숲 속 캠핑장
3. D12사이트와 D3사이트를 전부 경험하여 최고의 캠핑장으로 기억됨.

[뿌아평점] 강원도 인제 하늘그린 캠핑장(6/8) D12, D3 사이트 ★

youtu.be/BMw_Uyl98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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